■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김근식 / 경남대 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이 이르면 내일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의혹에 대한 결과를 공식 발표합니다. 다만 논란의 핵심인 축소, 은폐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보여주기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주제어 영상부터 보고 이야기 나눠보시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서 시간이 얼마 지난 것 같지 않은데 벌써 2주가 넘었습니다. 지난달 15일에 북한 선원 4명이 탄 소형목선이 NLL을 넘어서 삼척항에 입항했다가 주민의 신고로 발견됐죠. 그동안 합동조사단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들이 확인됐을까요?
[최영일]
그러니까 2주가 지났고요. 군 합동조사단에서 다시 한 번 전체적인 종합적 경위를 분석해 보겠다. 내일 발표 예정입니다. 그런데 오늘 국회에서 이미 야당들이 주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두 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당이죠. 이쪽에서 내용은 어느 정도 확인됐다. 내일 발표가 돼도 뻔하다.
그건 뭐냐하면 축소, 은폐 의혹 없었다. 지금 야당들의 주장은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줬다는 거예요. 군 합동조사단은 그러한 사실도 부인할 것이다. 결국은 경계작전태세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어쨌든 어떤 경위로든 이 방어망이 뚫렸고. 지금 한 가지는 아까 인근이라는 표현이에요.
제일 문제가 될 게 그거예요. 만약 군이 삼척항에서 발견됐다. 이렇게만 이야기했어도 아무 문제가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삼척항 인근이라고 하다보니까 대부분의 그날 보도가 바다에서 마치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에게 발견된 것 같은.
그리고 두 번째로는 표류하다가 남쪽으로 떠내려온 것 같은 그런데 사실은 확인된 결과는 명확하게 기관을 작동해서 삼척항으로 바로 항해를 해 왔고 입항 접안을 했고요. 심지어는 4명 중 2명의 선원은 뭍으로 올라와서 주민을 접촉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군이 내일 가장 중요하게 밝혀질 대목은 어떻게 뚫렸는가. 두 번째로는 왜 이걸 이렇게 뒤늦게 알았는가. 세 번째로는 은폐하려고 하였는가. 이 문제인데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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