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노바'의 창시자로 유명한 브라질의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조앙오 질베르토(Jo?o Gilberto)가 88세를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질베트토는 현지시각 6일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유가족이 전했습니다.
질베르토가 1959년에 출시한 앨범 '새가 데 사우다지(Chega De Saudade)'는 처음으로 재즈와 삼바를 접목한 보사노바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64년 앨범 '게츠/질베르토(Getz/Gilberto)'는 미국의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 스탄 게츠와 협업한 음반으로, 수백만 장의 판매량과 함께 이듬해 그래미상을 수상하면서 보사노바를 세계적으로 유행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앨범에 수록된 '이파네마에서 온 소녀(The Girl from Ipanema)'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작곡하고 질베르토와 그의 아내 아스트루드 질베르토가 함께 부른 곡으로 전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떠올랐습니다.
그의 마지막 콘서트는 2008년에 그의 고국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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