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계 팀장, 김태현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성폭행 혐의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죠. 구속된 강지환 씨가 오늘 검찰로 송치가 됐는데요. 그 모습 저희가 화면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경찰서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기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강지환 / 성폭행 피의자]
(뒤늦게 모든 혐의 인정한 이유가 뭡니까?) …. (피해자들에게 합의 종용한 사실이 있나요?) …. (일부에서 마약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 하실 말씀 한마디만 해 주시죠.) ….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종용한 적이 있느냐 등등을 비롯해서 기자가 여러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만 아무 말을 하지 않고 지금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이 차를 타고 지금 검찰로 이동을 한 상황인데요. 당시에 술을 마셔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했던 강지환 씨가 구속 4일 만에 입장을 바꿨고요.
그리고 이렇게 검찰에 넘어가게 됐습니다. 어떤 상황으로 봐야 될까요?
[백기종]
강지환 씨 같은 경우에 최초에 수사를 먹어서 전혀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하는 부분은 전략적인 대응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술 취한 상태. 내가 전혀 만취한 상태에서 한 행위는 소위 말하면 감경의 사유나 이런 걸 염두에 뒀던 건데요.
지금 성범죄에 관련해서는 음주로 인한 성범죄는 감경 사유가 안 되는 걸로 법이 개정이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거는 굉장히 잘못된 거고요.
그다음에 15일날, 영장이 발부된 이후에 모든 범죄사실을 인정한다라고 했거든요. 이런 부분은 아마 변호사의 자문을 얻어서 그렇게 시인하는,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강지환 씨 같은 경우에는 성남지청 관할에서 했기 때문에 서울에 있는, 그러니까 MB, 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김학의 법무부 차관이 있는 이곳이 바로 동부구치소입니다, 서울 문정동에 있는.
이 구치소로 송치가 돼서 검찰이 구속 기소를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이런 부분인데 합의 종용이나 이런 문제는 별도로 지금 박지훈 변호사, 피해자 측의 박지훈 변호사와 제가 어제 방송도 같이 했습니다만 아마 별도의 의견서를 내서 이 부분에 대한 벌을, 소위 말하면 죄를 묻겠다는 그런 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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