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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통상장관 회담도 회피...韓 "日 잘못 끝까지 제기" / YTN

2019-08-02 152 Dailymotion

우리 정부는 현재 중국에서 열리는 RCEP, 즉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장관회의에서 일본의 부당성을 적극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일본은 우리와의 직접 대화를 피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중국 베이징에서 RCEP, 즉 역내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 장관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중일과 ASEAN 10개국에 호주, 뉴질랜드, 인도까지 16개 나라가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는 회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표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유명희 / 통상교섭본부장 : RCEP이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과 원칙에 어긋나는 게 이번 일본 수출규제 조치기 때문에 상관 없는 게 아니라, RCEP 국가들에도 우려스러운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설명할 예정입니다.]

일본은 한국에 대한 무리한 교역규제 조치가 자유무역에 역행하는 것을 알면서도 잡아떼고 있습니다.

[세코 히로시게 / 일본 경제산업상 : 이 문제는 RCEP 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번 조치에 관한 논의가 RCEP에서 나오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이 양자회담을 회피함에 따라 우리 정부는 다른 참여국들과 일대일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를 비롯해 자유무역에 적극적인 역내 경제 대국들과의 공감대 조성이 우선입니다.

[유명희 / 통상교섭본부장 : 나중에 회의 다 끝나고 말씀드렸으면 합니다. 지금 제가 지금 한참 회의 중이어서요.]

우리 정부는 특히 일본의 조치가 글로벌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가 공정하고 자유로운 무역질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우리 측은 일본의 조치가 부당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021943549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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