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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누리 양 회복 빨라...다음 주 퇴원할 듯 / YTN

2019-08-03 66 Dailymotion

실종 열흘 만에 기적처럼 발견돼 살아 돌아온 조은누리 양은 충북대학교병원 일반병실로 옮겨져 이틀째 치료받고 있습니다.

의료진은 지금처럼 회복이 빠를 경우 다음 주에는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가 병원에 나가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

조 양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습니다.

지금 어떤 상태인가요?

[기자]
조은누리 양은 어제 오후 응급실로 들어와서 밤에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1인실에서 부모와 함께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현재까지 건강에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오늘 아침부터 죽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고, 탈수로 인한 신장 기능도 수액치료로 거의 정상수준까지 회복됐습니다.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상태인데요.

하지만 열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황을 볼 때 상대적으로 좋다는 말입니다.

아직 기력을 회복하지 못해서 계속 누워있다가 오늘 아침에야 겨우 앉을 수 있는 상태가 됐고 병실에서 주로 잠을 계속 자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료진은 외상을 입었는지 살폈지만, 팔과 다리의 찰과상 외에 다른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회복 상태로라면 다음 주면 조 양이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조은누리 양의 생존에 많은 분들이 기적이라며 함께 기뻐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혼자 산속에서 열흘을 버텼는지, 확인된 내용이 있을까요?

[기자]
저를 포함해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일 텐데요.

안타깝지만 아직 확인된 내용은 없습니다.

그저, 실종 기간 비가 많이 내려서 조 양이 빗물을 마시고 열흘을 버티지 않았을까 추정만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양 영양 상태가 안 좋아서인지 발음이 좋지 않고 말하는 것도 어려워해서 이르면 월요일쯤에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들 역시 조 양이 빨리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흘 동안 일에 대해 따로 물어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와 연관성은 없다고 판단해 사건 업무를 형사계에서 여성청소년계로 바꿨습니다.

조 양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갔다가 실종됐고 실종 열흘 만인 어제 직선거리로 1.7km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돼 이곳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온 국민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803144128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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