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를 끄는 흑당 음료 한 컵에 각설탕 14개 분량의 당분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흑당 음료 30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당 함량은 한 컵에 평균 41.6g으로, 식약처의 하루 당 섭취 기준치의 절반 가까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 하루 당 섭취 권고량 50g에 육박하는 수치로 각설탕 14개와 맞먹는 양입니다.
조사 대상은 공차, 커피빈, 파스쿠찌, 빽다방, 요거프레소, 메가커피였습니다.
여름철 많이 찾는 생과일주스도 천연 과일보다 당 함량이 높아 한 컵의 평균 당류는 하루 기준치의 30.8%로 나타났습니다.
당분은 딸기바나나 주스가 가장 많았고, 이어 오렌지 주스·자몽주스·수박 주스 ·망고 주스 순이었습니다.
생과일주스 조사 대상은 쥬시, 떼루와, 킹콩주스엔커피 등 3개 업체입니다.
류충섭 [csry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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