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대치 끝에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선거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 특위가 이번 달 말인 활동기한 종료를 앞두고 오랜만에 전체회의를 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한 내 표결 처리를 강하게 요구했지만, 자유한국당은 합의 처리라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으면서 공방만 이어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난 6월 이후에 연장된 두 달 동안 한국당이, 한 달 동안 추경안 안 해준다고 일체의 회의를 안 했어요. 그 다음에 1소위원장 안 준다고 일체의 회의를 안 했어요. 두 달 내내 회의를 하지 않고 있는 한국당을 상대로 해서 시간을 끄는 것은 오히려 국회법 취지에 어긋나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빨리 결론을 내고 빨리 의결 절차를 밟는 게 패스트트랙 취지에 맞다….]
[장제원 / 자유한국당 의원 : 모든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돌리면서 자유한국당이 발목 잡아서, 이제 8월 말에 두드려야겠다, 강행 통과시켜야겠다, 이건 순 명분 축조하고 있는 것이고…. 그래도 여야 합의를 통해서 선거 제도가 만들어지는 이 관례를 우리가 깨지 말고 한 번 머리를 맞대보자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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