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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연상 킬러? '연하 김고은과 연기해서 행복했다'

2019-09-19 5 Dailymotion

배우 정해인이 연하의 상대배우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해인은 지난달 20일에 열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는데요.


그간 연상의 배우들과 멜로 연기를 보여준 정해인은 이날 자신보다 연하인 김고은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처음으로 연하..연하랑 촬영을 했는데..(ㅎㅎ)'


[정해인]

우선..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고은 씨가 예전에 한번 그렇게 말한 적이 있어요 촬영할 때 쿵짝이 잘 맞는다는 표현을 했는데 저도 그게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아요 대본 리딩 했을 때까지만 해도 뭔가 추상적이었던 것들이 현장에 와서 리허설 하고 슛 들어가는데 눈만 봐도 뭔가 통하는 에너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


쿵짝이 잘 맞는다는 두 사람의 연기호흡 비결은 재회가 아닐까 싶은데요.


[김고은]

짝사..ㅎㅎ

짝사랑 하던 상대와 서로 사랑하게 돼서 그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로 지난 2016년 드라마 '도깨비'에서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정해인과 김고은.


당시 정해인은 극중 김고은의 짝사랑 상대이자 야구부 선배로 출연해 짧은 만남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정해인]

('도깨비' 촬영할 때) 저랑 마지막 장면 찍는 장소에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촬영장에서 만나요'라고 얘기했는데 저는 그 한마디가 되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어요 너무너무 고마웠고 또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근데 이렇게 정지우 감독님 영화에서 만나게 될 줄 정말 몰랐거든요 지금 어떨떨하네요



그런가하면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데뷔작 '은교' 이후 6년 만에 정지우 감독과 재회한 김고은은 감독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촬영 후일담을 전했는데요.



[김고은]

('은교' 촬영 당시) 전혀 무지했던 상태인 저를 정말 끌고서 감독님께서 촬영을 이어나가셨던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제가 그래도 조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감독님의 이야기를, 말을 좀 더 빨리 알아들으려고 노력을 했어요

어쨌든 조금은 도움을 드리고 싶었던, 부담을 조금 덜게 해주고 싶었던 그런 현장이었고 도움이 됐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정해인]

저희가 정말 행복하게 찍은 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관객 분들에게도 고스란히 잘 전달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화관을 나가실 때 뭔가 마음속이 따뜻해지면서 자신감, 자존감이 더 단단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 번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처럼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가는 과정을 그린 '유열의 음악앨범'은 현재 절찬 상영 중에 있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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