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에서 승용차와 3.5t 화물차가 정면으로 부딪쳐 60대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가 오물을 흘리며 도로를 수십m 달리는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이승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경기도 안성시 승용차·화물차 정면충돌
승용차가 심하게 훼손돼 트렁크 부분만 겨우 형태가 남았습니다.
트럭 역시 앞유리창이 통째로 뜯겼고, 바퀴도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습니다.
경기도 안성에 있는 국도에서 교통사고가 난 시각은 저녁 7시 50분쯤.
승용차와 3.5t 화물차가 정면으로 부딪치면서 승용차를 몰던 67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사도 다쳐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충북 청주시 아파트 3층서 불
바닥이며 천장 할 것 없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충북 청주시 운천동에 있는 아파트 3층입니다.
불길은 20분 만에 잡혔지만, 집 안에서 60살 남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연기가 위로 퍼지면서 주민 10여 명이 급하게 대피하기도 했지만,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 서울 삼성동 음식물 쓰레기차 오물 흘려
서울 삼성동 도로에 음식물 쓰레기가 잔뜩 널브러져 썩은내가 진동을 합니다.
행여 밟을까 차들도 피해가기 바쁩니다.
새벽 2시쯤,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가 오물을 흘리며 도로를 수십m 넘게 달리면서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순찰하던 경찰과 시민 신고로 강남구청은 이런 사실을 알았고, 부랴부랴 도로를 치우느라 진땀을 뺐습니다.
■ 철인 3종 대회 참가한 30대 남성 한강서 실종
한강에서는 철인 3종 대회에 참가한 3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35살 노 모 씨가 수영 경기 이후 사라져 경찰과 소방대원 수십 명이 6시간 넘게 현장을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다시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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