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신임 주미대사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서 미국이 요청한 부분과 관련해 항목별로 세분돼서 수치가 내려온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현지 시간 30일 워싱턴DC의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첫 특파원 간담회에서 항목별로 협의하는 단계에는 안 들어갔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분담금 규모를 놓고 설왕설래가 되고 있는데 협상이 시작단계라며 미국 측이 얘기하는 숫자의 진의를 파악해 얼마나 비중을 두고 협상해야 할지 분석해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그러면서 규모가 굉장히 커지면 부담해야 하는 분야가 넓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렇다면 주한미군지위협정, SOFA도 개정해야 하는 등 복잡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사는 협상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가 종국적으로 궁금한 것인데 굉장한 밀당을 겪어야 한다며 다방면으로 잘 협상하면 국민이 크게 실망하지 않는 숫자를 도출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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