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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지막 진통"...이번달만 3차례 전화협상 / YTN

2019-11-26 2 Dailymotion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마지막 진통 단계"
中 상무부 "두 나라 고위급 대표 간 전화 협상"
고위급 협상 대표 간 전화 협상, 이번 달만 3차례
中 당국, 지식재산권 침해 처벌 높이는 정책 발표


미·중 무역분쟁을 두고 두 나라의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가 이번 달에만 3차례 전화 협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마지막 진통 중이지만 잘 되고 있다며 곧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역협상을 지렛대로 홍콩에 중국군이 투입되지 않도록 했다는 트럼프 대통령.

이번에는 홍콩의 선거 결과와 관련한 질문에 무역협상이 마지막 진통 속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이 잘 되고 있다며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래의 하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아주 중요한 거래가 마지막 진통 중에 있습니다. 아마도 무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와 관련해 현지 시각 26일 전화 협상이 두 나라 사이에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류허 부총리와 미국 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단계 합의를 위한 세부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겁니다.

또 남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접촉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나라 고위급 협상 대표 간의 전화 협상은 이번 달 들어서만 모두 3차례.

협상 대표들이 접촉 횟수를 늘리면서 1단계 합의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전 중국 당국이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정책을 발표하는 등 구체적인 윤곽도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중 두 나라는 애초 이번 달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정상 간 공식 서명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칠레 시위사태로 회의 자체가 취소되면서 서명 일정에 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미국 내 대표적인 농촌 지역인 아이오와주와 제3국 등 다양한 장소가 정상 간의 공식 서명 무대로 거론돼 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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