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전직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인 A 수사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윤 총장은 어제 오후 6시 반쯤 대검찰청 간부 십여 명과 함께, 서울성모병원에 차려진 A 수사관 빈소에 들어갔다가 두 시간 반만인 밤 9시쯤 나왔습니다.
윤 총장은 가족들을 배려해달라는 A 수사관의 유서 내용과 강압 수사 의혹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빈소를 빠져나갔습니다.
윤 총장은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이던 지난 2009년에 A 수사관과 함께 근무한 인연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전날 스스로 목숨을 끊은 A 수사관은 9장 분량의 유서에서 윤 총장에게 가족을 배려해주길 부탁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권에서는 검찰이 강압적인 별건 수사를 벌이며 A 수사관을 압박하자, A 수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별건 수사는 전혀 하지 않고 적법한 수사만 진행해왔다며, 근거 없는 주장과 추측성 보도로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1203001823721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