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지난해 6월 울산시장 지방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전·현직 청와대 관계자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송철호 울산시장과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그리고 송 부시장과 관련 회의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진 성명 미상의 청와대 비서관들도 고발 대상으로 포함됐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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