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대구 지역 경증 확진자에게 병상을 제공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오늘 광주공동체 특별담화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 대구 확진자를 격리 치료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하나 된 마음으로 동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대구 경증 확진자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시립제2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하겠다"며 "지역사회 감염이 없도록 확진자 수송 과정에서 완벽함을 도모하고 가족은 동행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을 대비해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시립제2요양병원 두 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시장은 "감염병 전담병원 전체 105병상 가운데 절반은 지역 확진자를 위해 남겨두겠다며 나머지 절반 병상에서 대구지역 환자를 치료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광주에서는 경북에서 이송된 코로나19 중증 환자 2명이 전남대와 조선대 음압병동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현재 대구 확진자 2천569명 가운데 천662명이 병상 부족으로 집에서 입원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030115482136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