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마스크 5부제'시행…휴일 약국 분주
[앵커]
내일부터 이른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됩니다.
오늘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데요.
약국이 모여있는 종로5가에 신세미 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네, 요즘 마스크 구하기가 참 힘들죠.
마스크를 사기 위해서 이곳저곳 약국을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제가 나와 있는 종로5가에 위치한 약국들도 문을 열었는데요.
휴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약국들이 문을 열었는데요.
이미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약국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약국은 아직 마스크 재고가 들어오지 않았거나 낮 12시부터 판매를 하는 곳들이 보였습니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6일, 회원 약사들에게 주말에도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가 판매될 수 있도록 약국 문을 더 많이 열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국 약국 2만3천여곳 중 당번 약국을 포함해 7천여곳이 더 문을 열면서 약국 3곳 중 1곳은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은 약국에서만, 나머지 지역은 약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 구매가 가능합니다.
휴일인 오늘 문을 연 약국은 팜11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출생연도를 따지지 않고 약국에서 1인당 2장의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다만 약국 문이 열리자마자 마스크가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품절되는 일이 잦으니까요.
마스크 구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마스크 알리미'를 통해 마스크 재고가 있는지 미리 확인하시고 외출 하시는 게 좋을 것 고요.
약국에서 마스크를 사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종로5가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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