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중인 가운데 남부 바이에른 주가 통행제한령을 내려, 독일 전역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마르쿠스 죄더 총리는 현지시간 20일 앞으로 2주 동안 시민들의 이동을 제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에른주 시민이 주거지를 떠날 경우는 출퇴근과 병원 및 약국 방문, 마트 등에서의 상품 구매로 제한됩니다.
이를 어길 시에는 벌금이 부과됩니다.
현지 언론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지방정부 총리들은 오는 22일 이동 제한령 등의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글로벌 통계기관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독일의 확진자 수는 20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만7천372명, 사망자는 44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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