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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금 3조 8천억 원 푼다…자영업자·취약계층 지원

2020-03-22 1 Dailymotion

【 앵커멘트 】
정부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적립해 둔 재난관리기금 3조 8천억 원의 용도를 확대하는 안을 어제(21일) 의결했습니다.
이른바 '재난기본소득'으로 활용할 길을 터주겠다는 건데 정세균 총리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가 보유한 재난관리기금의 용도를 확대하는 안을 심의, 의결했습니다.

원래 자연재해 등 재난 때만 쓸 수 있는 돈을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 집행할 수 있도록 한 건데 최대 3조 8천억 원 규모입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용도가 한정돼 있는 재난 관련 기금을 코로나19에 한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이른바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의 일환으로 이 기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