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도 상황이 심각합니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두 달 만에 확진자가 6만 명을 넘어섰으니 미국 전역에 비상이 걸릴만도 하죠, 문제는 미국에서도 의료장비 대란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의료 기술 선진국이란 명성이 무색하게도 말이죠.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미국 내 확진자는 이제 7만 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는 뉴욕주가 285명으로 가장 많고, 워싱턴주 130명, 루이지애나주 65명 순입니다.
특히 뉴욕주의 확진자가 3만 8백여 명에 달하면서 미국 전체의 절반을 넘자 뉴욕주지사는 어떠한 모임도 삼갈 것을 신신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앤드루 쿠오모 / 뉴욕주지사
- "(확진자 급감한) 웨스트체스터 때 우리가 한 걸 봐요, 학교를 닫고 모임을 폐쇄하니 급격하게 감염자가 줄었죠."
인공호흡기와 병상 부족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