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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전 경계심 다잡기…"가장 큰 위험은 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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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5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방역 경계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가장 큰 위험 신호는 방심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문가들의 코로나19 '2차 대유행' 경고는 과장이 아니라 과학과 데이터에 근거한 충고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지금 시점에서 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한다면, 우리 아이들의 등교는 다시 멀어지고 경제 생활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명 안팎을 유지하며 진정세에 접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언제든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며 경계심을 풀어선 안 된다는 겁니다.
특히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거나 모임을 갖는 경우가 대폭 늘어날 조짐을 보이는 점은 방역당국의 우려를 키우는 대목입니다.
연휴 기간 18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도에선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나서 "가급적 제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할 정도입니다.
방역당국도 현 시점에서 가장 큰 위험 신호는 방심이라며, 지금까지 해 온 것과 같은 적극적인 생활 방역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5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된다는 점을 한 번 더 유념해 주시고,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지난 총선 투표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는 생활 방역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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