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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얼굴이라도 보자는 유족….막을 수밖에 없는 경찰

2020-04-27 47 Dailymotion

재판을 끝낸 전두환(89)씨의 얼굴을 보기 위해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다리던 5·18 유족들. 그리고 이들을 막을 수밖에 없는 경찰들의 모습을 노컷브이가 영상에 담았다.

경찰들은 “어머니들의 마음을 알지만 막을 수밖에 없다”며 유족들을 가로막았고, 유족들은 “자식 같은 경찰들에 이러고 싶지 않지만 살인마를 왜 보호하느냐”고 울부짖었다.

이날 법원 앞 시위는 물리적인 충돌 없이 끝이 났다. 5·18 3단체(5·18 기념재단,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부상자회)는 지난 22일 평화적으로 시위하자고 합의했다.

출정 때와 마찬가지로 전씨는 법원을 떠나는 순간까지 일절 사죄의 말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