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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방역, 유지될까?...정부 "추이 더 보겠다" / YTN

2020-05-13 0 Dailymotion

사회적 거리 두기 후 생활방역 1주일…시작부터 ’암초’
이태원 클럽발 확진 환자 급증·2차 전파 발생
정부 "신규 환자 50명 미만 등 생활방역 조건 아직 충족"
"2차 감염 발생 맞지만, 시간 두고 지켜봐야"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지금의 생활 방역 체계가 계속 유지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는 일단 추이를 더 지켜보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45일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마치고 생활 방역이 시작된 지 겨우 일주일.

그런데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입니다.

확진 환자는 벌써 100명대에 이르고 2차 전파도 늘고 있습니다.

3차 전파 추정 사례까지 나와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애초 정부는 생활 방역을 위한 조건으로 신규 환자 50명 미만, 전체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모르는 사례 비율 5% 미만 등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보면 아직은 생활방역을 유지할 만한 수준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대표적으로 하루 발생하는 환자가 50명 이내 정도가 유지되는 수준이라면 저희 방역망 내에서 발생하는 사례의 비율이 95%를 넘는다면 (기본적으로는 유지가 될 겁니다.)]

우려했던 2차 감염이 발생 중인 것도 맞지만 이 상황이 지역사회의 전파로 이어지는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사안이라고 봤습니다.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2차 감염 사례가 지역전파라고 판단할 만한 수준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내부적인 검토와 분석이 진행돼야 합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정부는 생활방역위원회를 개최할 계획도 아직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 언급했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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