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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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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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보면 감염 경로가 마치 봄철 칡뿌리가 뻗어나가는 것처럼 아주 얽혀 있는 모양새입니다. 방역당국의 추적과 관리가 그만큼 어려워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새 확진환자 수도 적지 않아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발생한 확진자가 50명 나왔고요. 그리고 그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40명이 나온 겁니다.
[류재복]
그렇습니다. 사실상 지금의 확산 감염 모습은 서울, 수도권에 국한돼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지방에서 나타나는 감염은 큰 확산세를 보이지 않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너무나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그것이 또 예상치 못하는 곳으로 옮겨가고 이런 방식으로 계속 뻗어나가면서 또 n차 감염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이런 식으로 확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리가 많으면 그만큼 찾아내기가 어려운 거거든요, 방역당국이. 예를 들어서 대구 신천지 같은 경우는 한 곳에서 무더기로 나왔기 때문에 사실 감염 경로를 찾아가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워낙 다양한 곳에서 터지고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그만큼 품이 들어가는 거죠. 그리고 또 하나 걱정거리는 이런 확산세가 이어지다가 지방 어느 곳에서 고리가 연결돼버리면 전국적으로 터질 수가 있거든요. 왜냐하면 지금 발생하고 있는 장소들이 서울, 수도권에만 국한돼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전국 어느 곳에나 다 있을 수 있는 곳들이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만약에 지방에 옮겨가서 곳곳에서 산발적인 발생을 일으키게 되면 또 한번 신천지 때와 같은 위기상황이 닥칠 수도 있는 것이고요. 확진자 수도 조금 전에 얘기하신 것처럼 50명 안팎을 왔다 갔다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숫자가 돼가고 있습니다.
5월 초부터 확진 양상을 보면 이태원 클럽이 있었고 쿠팡 물류센터가 있었고 그리고 지금은 감염 고리의 출발점을 보면 리치웨이라는 방문판매업체, 또 탁구장이죠. 실내 운동시설이 있었는데 지금 특히 리치웨이발 감염자가 100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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