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플라스틱 절반은 폐기물행…화장품·배달 용기 등 복합 재질이 원인

2020-09-23 2 Dailymotion

【 앵커멘트 】
플라스틱은 분리수거만 잘하면 재활용될 거라고 생각하시는데요.
하지만 재활용 선별장을 가보니 절반 가까운 플라스틱이 폐기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강영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이는 서울의 한 재활용선별장입니다.

페트와 PP, PE 등 성분별로 나뉘지만 절반 가량의 플라스틱은 잔존폐기물로 분류돼 소각됩니다.

용기와 뚜껑의 성분이 다른 유제품이나 화장품, 배달용기 같은 복합재질 플라스틱입니다.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선별장에 들어왔다고 모두 재활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한 가지 포장재 안에 두 가지 이상의 플라스틱 성분이 들어간 경우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물처리됩니다."

복합재질은 가공하면 원료의 질이 떨어지고, 성분을 일일이 분리하려면 처리 비용이 더 들어 수거업체에서 받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선별장 관계자
- "우리가 지금 여기서 안 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