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병역 면탈로 국내 입국이 허용되지 않는 가수 유승준 씨에 대해, 입국이 계속 금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했습니다.
모병화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의 관련 질의에, 자신은 유 씨가, 유승준이 아니라 스티브 유라고 생각한다며 스티브 유는 한국 사람이 아니고 미국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 씨가 만약 입국해 연예 활동을 하면 이 순간에도 병역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 법원이 유 씨의 입국을 허가하더라도 병무청장 입장에서는 계속 금지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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