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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민심 악화에 결국 교체...선거 앞두고 이슈 차단? / YTN

2020-12-04 2 Dailymotion

’5억 아파트’ 발언에 "아파트 시세도 몰라" 비판
’빵’ 발언으로 ’빵뜨와네트’라는 별명도 붙여져
단순 비유 문제가 아닌 공급 관련 입장 오락가락
잇단 발언 문제로 장관 수행 의지 의문까지 들어


5억 아파트에서 빵 얘기까지,

최근 잇따라 발언이 크게 문제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결국 교체되었습니다.

단순히 발언 문제만이 아니라 악화하고 있는 부동산 민심이 가장 큰 교체 이유로 꼽힙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임대차 3법의 영향에 대해선 경제부총리와 혼선을 빚었고,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달 9일) : 최근 전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계약갱신청구권 때문이다, 임대차 3법 때문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좀 어렵습니다.]

5억 아파트 발언으로 주무장관이 아파트 시세도 모른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달 10일) : 5억짜리 아파트도 있죠. 수도권에도 아파트가 있는 거고요. 의원님은 문촌마을 사시죠? 아까 말씀하실 때. 문촌마을은 얼마 합니까?]

1~2인 가구 중심이 아닌 중형 아파트 공급이 필요하다는 여당 내 지적에 대해선 이렇게 답했습니다.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지난달 30일) : 아파트가 빵이라면 제가 밤을 새워서라도 만들겠습니다. 그러나 절대적인 공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빵 발언에 대한 여론이 들끓는 건 단순히 비유 때문만이 아닙니다.

이전에는 공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이제는 공급이 필요하다는 엇갈린 신호를 시장에 줬기 때문입니다.

김현미 장관의 발언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면서 장관 수행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실제 김 장관은 이전 개각 때와 지난 총선 전에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지만, 유임되곤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동산 문제가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코로나 위기가 지속되더라도 내년 4월 보궐선거 핵심 이슈는 부동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국민의힘이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달 26일) : 임대차 3법이라는 것을 만든 다음에 그것이 오히려 임차인과 임대인에게 복잡한 문제를 야기 해서 분쟁의 소지가 더 커진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게 됐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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