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서양에 ‘펭귄들의 낙원’으로 불리는 섬이 있습니다. 영국령인 사우스조지아섬입니다.
그런데 이 섬에 사는 동물들을 위협하는 거대한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남극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섬인데요. 두 섬이 충돌하면 펭귄들에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자세한 스토리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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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서 떠내려온 초거대 빙산
최근 전 세계 과학자들이 한 얼음섬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남대서양을 표류하고 있는 빙산 A68a인데요.
영국 공군이 최근 하늘에서 빙산의 모습을 촬영했는데, 한 화면에 담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했습니다.
이 빙산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남극의 라르센C 빙붕에서 떨어져 나왔는데요. 당시 크기가 유럽 국가인 룩셈부르크의 두 배나 됐는데 역사상 바다 위를 떠다니는 가장 큰 빙산으로 기록될 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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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근처까지 접근…일부 떨어져 나가
이후 이 빙산은 3년 동안 바다를 떠다녔고...
기사 원문 : https://news.joins.com/article/2394995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