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금강산관광지구를 세계적인 수준의 호텔과 골프장 등을 갖춘 현대적 문화 휴양지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고성항과 해금강 해안관광지구, 체육문화지구 등 금강산관광지구 개발사업 현장을 시찰했다면서 "명승지들을 개발해 인민의 문화 정서적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킬 데 대한 당의 구상을 금강산관광지구 총개발계획에 정확히 반영하고 집행하는 실무적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협의회에서는 총개발계획안에 맞게 개발사업의 선후를 바로 정하고 세계적 수준의 호텔과 골프장, 스키장 등의 설계와 시공에서 주체적 건축사상과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대책들이 토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금강산지구를 현대적이고 종합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훌륭히 꾸리기 위한 개발사업을 연차별, 단계별 계획에 따라 밀고 나가며, 인민들이 자연경치를 한껏 즐기면서 휴식할 수 있도록 건설에서 '선 편리성'과 '선 미학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관광지구를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면서도 민족적 특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우리 식으로 건설함으로써 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명산,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문화휴양지로 되게 할 것"을 강조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0122007331974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