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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대폭발' 김정호, "오늘은 내가 에이스!" / YTN

2020-12-22 11 Dailymotion

프로배구 KB손보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선두 대한항공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레프트 김정호가 특기인 서브 득점 5개를 포함해 70%에 가까운 공격 성공률로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세트 초반 상대 빈 자리를 영리한 서브로 공략합니다.

강력한 서브에이스로 또 한번 득점하는 김정호.

김정호는 강타와 연타에 이어 깎아치기까지 섞어가며 한전의 코트를 뒤흔들었습니다.

서브에이스 5개에 3세트까지 알토란 같은 18점을 쌓으며 말리 특급 케이타와 함께 40점을 합작했습니다.

올해 4년 차, 186cm 크지 않은 키에도 특기인 서브는 물론 공격 성공률 68%의 정확성까지 뽐냈습니다.

팀이 3연패를 하면서 움츠러들었지만 얼음물 입수까지 하며 반전을 노렸던 이상렬 감독의 농담 섞인 격려가 큰 힘이 됐습니다.

[김정호 / KB손보 레프트 : (감독님이) 왜 기가 죽어 있냐. 태닝이라도 해야겠다. 경기 중 하얗게 질려있어서. 네가 팀의 에이스다. 네가 잘해서 지금 뛰고 있는 거다.]

앞 경기 삼성화재전에서 주춤했던 케이타는 특유의 흥겨운 세리머니와 함께 22점을 보탰습니다.

KB손보는 3대 0 완승으로 선두 대한항공에 1점 차 2위가 됐습니다.

한전은 주공격수 러셀이 잇달아 범실을 저지르면서 2연패에 빠졌고,

박철우의 V리그 최초 6천 득점 대기록도 빛을 잃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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