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 동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어제 브리핑을 통해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노 실장 등 참모진들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문 대통령이 백지 위에서 국정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 실장과 김 실장이 모두 오래 일했고, 개각과 공수처장 지명 등 일련의 과정을 마무리하며 자리를 내려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취임 넉 달여 만에 사의를 밝힌 김종호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사태와 관련해 주무 수석으로서 책임을 느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숙고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만간 새해 국정 운영을 구상하며 대대적인 청와대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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