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기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저녁 퇴근길에 갑작스레 내린 폭설과 뒤이은 한파에 수도권 등 도로교통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YTN으로 보내주고 계십니다. 생생하고도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들이 잘담겨 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젯밤에 갑작스러운 폭설 때문에 도로가 완전히 엉망이 됐는데요. 이 상황부터 먼저 전해 주시죠.
[기자]
아무래도 어제 갑작스레 내린 폭설로 어제 그야말로 도로 상황은 아수라장이었는데요. 특히 이면도로도 문제였지만 서울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마저 마버되면서 시민들이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 우선 제보 화면 보시겠습니다.
어젯밤 신사역 부근 화면인데요. 이곳은 한남대교에서 강남으로 빠져나오는 경부고속도로의 시작점인데 차들이 언덕길을 올라가지 못해서 그대로 멈춰서 있습니다. 선두에 있는 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앞으로나아가지 못하자 뒤따라오는 한남대교 위 차들도 멈췄습니다.
그다음 화면 보시겠습니다. 올림픽대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차들은 모두 비상등을 켜고 있고 길 자체도 얼어붙으면서 차들이 모두 미끄러진 건지 지그재그 멈춰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다음으로 또 용산으로 가보시겠는데요. 용산역 앞 한강대로에서 차량들이 빼곡하게 서 있습니다. 역 한 2개 정도 되는 거리인데 이 사이를 차들이 모두 비상등을 켜고 가득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사이 특히 교차로를 지나는 부근에서 차량들이 아찔하게 지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저희 YTN 촬영기자가 퇴근길에 찍은 영상도 한번 같이 보시겠습니다.
상암에서 분당으로 향하는 길인데 길에 사실상 차들이 서 있는 모습입니다. 몇 시간째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다 보니 차 위로는 눈이 그대로 쌓일 정도였습니다.
상당히 아수라장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지금 도로에 운행을 하는 차량 운전자들도 상당히 무서웠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그렇다 보니까 차량 운행을 강행하다가도 사고가 날 우려가 커지자 아예 도로 위에 차를 두고 귀가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화면 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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