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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녹취 파일이 공개되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어제(3일)만 해도 '탄핵을 문제로 사표를 수리할 수 없다는 말을 한 사실이 없다'고 했는데 하루 만에 말을 뒤집은 겁니다.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임성근 부장판사 측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파일을 전격적으로 공개한 건 오전 8시 50분쯤.
비슷한 시각 출근하는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 "조금 전에 녹취 공개됐는데 탄핵 얘기 하셨던데 해명하실 생각 없으세요?"
- "삼권분립 해친다는 비판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후 이른바 거짓 해명 논란이 확산하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지난해 5월 임성근 부장판사와의 면담 과정에서 '정기인사 시점이 아닌 중도에 사직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녹음 자료와 같은 내용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