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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드왕에 땅볼 전문가…SK 마운드 새 얼굴 소개합니다

2021-02-05 0 Dailymotion

홀드왕에 땅볼 전문가…SK 마운드 새 얼굴 소개합니다

[앵커]

지난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SK는 모든 걸 바꾼다는 각오로 제주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김상수와 르위키라는 새 얼굴이 기대를 모으는데요.

이대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2019년 키움에서 40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단일시즌 홀드 신기록을 세운 김상수는 이제 SK에서 새 출발을 합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김상수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SK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좋은 투자를 했다고 구단도 인정받고 저도 인정받는 시즌 만들어야 하고 팬들이 가을야구 꼭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과 지난해 키움 주장으로 솔선수범했는데, SK 구단은 김상수가 새 팀에서도 리더십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키움) 후배들에게 오랜 시간 가르쳤기 때문에 알아서 잘할 거라 믿고, 지금은 여기서 그런 역할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르위키 선수입니다. 로맥 형님."

SK의 새 외국인 투수 르위키는 지난해 SK 출신인 메릴 켈리와 애리조나에서 함께 뛴 선수로 땅볼 유도가 주특기입니다.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벌써 전력을 노출하고 싶지는 않다는 말로 승부사 기질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직구와 커브, 커터, 스플리터를 던집니다. 자신 있는 건 직구를 원하는 곳에 던지는 겁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는 안 하고 싶네요."

자가격리를 하면서 우리말부터 배우기 시작했다는 르위키는 스프링캠프에서 한국 야구 문화를 가장 먼저 익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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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