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은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점포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늘(14일) 새벽 4시 50분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2층짜리 건물 1층 화장품 점포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1층에서 시작된 불은 바로 옆에 있는 3개 점포 등으로 옮겨붙었고, 건물 인근에서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난 화장품 가게는 명동 거리 한복판에 위치해 월 임차료만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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