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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출직 전수조사" 강수...오세훈·안철수 단일화 재개 / YTN

2021-03-15 11 Dailymotion

'LH 사태'가 보궐 선거에 악재로 닥치자, 민주당이 여야 선출직 공직자 전수조사 카드까지 꺼냈습니다.

반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지율 상승세 속에 단일화 협상 재개에 나섰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최아영 기자!

'LH 사태'로 박영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이죠?

[기자]
네. 최근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하락세 속에 야권 후보 모두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박 후보의 지지율은 35%로 7.3% 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격차가 더 벌어져 11% 포인트 넘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번 LH 사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박 후보가 특검까지 던졌지만 여론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게다가 야당 반대까지 겹치면서 특검이 크게 힘을 받지 못하자, 아예 3기 신도시 토지 소유자를 모두 조사를 하자며 강수를 두기도 했는데요.

연일 강경 대응에도 지지율이 떨어지자 민주당은 아예 여야 선출직 공직자의 부동산 전수조사 카드까지 꺼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 이참에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자치단체장, 광역시도의원, 기초의원까지 모두 조사합시다. 민주당은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부동산 투기 근절 차원에서 모든 선출직 공직자의 전수조사를 제안합니다.]

아울러 서울과 부산 시장 후보 등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와 그 직계 가족에 대한 부동산도 조사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습니다.

LH 사태로 민주당 내부에선 위기론이 확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는 공정이 무너진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상승세를 몰아가는 모습입니다.


야권은 오늘 단일화 협상을 재개하는데 지지율 상승에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LH 사태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단일화에 분위기도 미묘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앞서 보신 양자 대결 구도뿐 아니라, 단일화 없는 3자 대결 구도에서도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두 야권후보의 단일화에 대한 절박함이 줄어들면서 협상 테이블도 복잡해진 겁니다.

오 후보와 안 후보는 우선 오늘 단일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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