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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린 추신수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는데"

2021-04-09 19 Dailymotion

【 앵커멘트 】
KBO리그에 데뷔한 추신수 선수가 개막 4경기 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죠.
잔디 상태 때문에 부상을 당할 뻔도 했는데 한국 야구를 위해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경기를 앞두고 방망이를 휘두르는 추신수의 몸놀림이 가볍습니다.

동료 선수, 상대팀 선배와 반갑게 인사하고 스태프의 사인 요청도 마다치 않습니다.

추신수는 어젯밤 호쾌한 솔로 홈런으로 KBO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습니다.

개막 후 3경기 동안 쌓였던 의심의 시선과 조바심을 한 방에 날렸습니다.

다음 타석 안타로 멀티히트도 작성.

본격 시동을 건 추신수는 가속 페달을 밟을 일만 남았습니다.

▶ 인터뷰 : 추신수 / SSG 외야수
- "꾸준하게 좋은 결과로 가기 위한 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컨디션이 올라오는 건 맞고 어제 경기로 편안하고 자신감이 생긴 것도 맞고."

추신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