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유용화 한국외국어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여당, 청와대가 동시에 대대적인 인적 개편에 나섰습니다.4.7 재보선 참패를 돌파하기 위한대규모 인적 쇄신,남은 1년 동안, 국정 운영의 동력을 얼마나 확보하는 데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데요. 정국 현안, 두 분과 진단해보겠습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또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 모셨습니다. 먼저 4.7 재보선 이후 9일 만에입니다. 당정청 한날 인사개편을 했는데 총평을 부탁드릴게요. 어떻게 보십니까?
[유용화]
9일 만이면 상당히 이른 거죠, 개각 시기로 봤을 때. 일단 이번 개각의 초점, 하이라이트는 김부겸 전 장관과 청와대에서는 이철희 수석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게 인사를 했다는 것은 대통령과 문재인 정부가 이번 보궐선거의 심판의 내용 그리고 여론과 민심의 이반. 이 부분을 과감하게 수용했다는 것으로 일단 적극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래서 심판받은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바꾸겠다, 변화하겠다 그리고 심판을 수용하겠다. 수용성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전향적 입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또 지켜보겠죠. 이미지성이 아니라 실제로 실현적으로 그러한 심판받은 내용들을 실현할 것이냐. 이 부분이 이번에 임명받은 사람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뒤 한 명 인물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고요. 여론조사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9일 만에 이렇게 인적쇄신에 나설 만한 이유가 이것에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지금 대통령 직무수행평가를 보면 긍정이 30%로 나타났고요. 부정이 62%인데 어쨌든 수치상으로 보면 30%까지 간 건 처음인 거죠?
[이택수]
그렇습니다. 한국갤럽 기준하면 30%가 최저치인데요. 최근 들어서 발표되는 여론조사 기관들의 결과가 30% 초반에서 30% 중반 정도까지 나왔었는데요. 한국갤럽 조사는 전화 면접조사이고 그다음에 질문이 잘한다, 못한다. 그리고 어느 쪽도 아니다. 보통은 매우 잘한다, 잘하는 편. 이렇게 또 못하는 편, 매우 못한다. 이렇게 4점 척도로 물어보는데 갤럽은 엄밀히 말하면 2점 척도입니다. 잘한다, 못한다. 그래서 지금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가 4점 척도로 하는 것...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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