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리그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이 홍명보의 울산과 비겨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2위 간의 '소문난 잔치', 내용은 어땠을까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K리그 1, 2위가 맞붙어 승점 6점짜리 경기로 관심을 모은 '현대가' 맞대결은 긴장감이 넘쳤습니다.
선수들은 곳곳에서 충돌하며 물러서지 않았고, 감독들은 기운을 북돋았습니다.
전반 이동경의 중거리슛이 살짝 빗나간 울산은 후반 불투이스의 헤딩슛이 전북 일류첸코에 막혀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북은 후반 종료 직전 이승기가 회심의 중거리슛을 했지만, 조현우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가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결국, 0대 0으로 끝나 전북은 울산을 상대로 2년 동안 7경기 무패 우위를 지키며 1라운드를 8승3무, 선두로 마쳤습니다.
제주는 서울 신재원에게 전반 초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내리 2골을 넣어 역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