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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 "동생보다 먼저 우승…아버지처럼 영구결번"

2021-05-13 15 Dailymotion

【 앵커멘트 】
스포츠에서 한일전은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다고 하죠.
프로농구의 최고 인기 선수이자 허재 감독의 장남인 허웅 선수가 동생 허훈과의 라이벌 의식을 재치 있게 밝혔습니다.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2020-2021시즌 인기상을 받으며 프로농구의 '인기남'으로 자리 잡은 원주 DB의 허웅.

최근 방송과 예능, 유튜브 출연까지 바쁜 날을 보내는 가운데, 'MBN스포츠야'에 출연해 잘생긴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까지 과시했습니다.

▶ 인터뷰 : 허웅 / DB 선수
- "(동생이) 넘어졌을 때 일으켜주고 그런 게 안 나오지 않나요?"
- "훈이가 넘어져 있으면 바로 득점해야죠. 찬스죠. 찬스."

허훈이 정규시즌 MVP와 득점, 도움 1위 등 각종 타이틀을 먼저 거머쥐었지만, 우승만큼은 동생에게 양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우승 가능할 거라 보시나요?"
= "못 하죠. 저희가 더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