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원, 3백만 송이 장미 피어
지난해 이어 올해 ’장미 축제’ 취소
방문 시간 오후 9시까지 축소
봄꽃이 활짝 피는 이맘때면 울산 대공원과 태화강국가정원에서는 꽃 축제가 열리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꽃을 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울산시는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백만 송이의 장미로 꽃밭을 이룬 울산대공원의 장미정원입니다.
12개국 265종의 장미 향기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이렇게 장미가 활짝 피는 지금부터 장미정원에서는 축제가 열려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축제도 취소됐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방문객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울산시는 방문 시간을 밤 9시까지로 축소하고, 거리 두기를 강화하면서 장미원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송철호 / 울산광역시장 : 코로나19 확산 세를 생각하여 거대한 축제는 없지만, 시민들이 편안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국가 정원 지정 2년째를 맞은 태화강 국가 정원입니다.
축구장 80개 크기의 정원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꽃까지 봄꽃이 활짝 피었지만, 국가 정원 지정 전부터 열리던 축제가 취소됐습니다.
그러나 봄꽃을 보기 위해 국가 정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자 울산시는 거리두기, 코로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보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것도 좋지만,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531053047674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