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택배노조 소속 택배기사들이 지난 9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오늘은 여의도에서 1박 2일 집회에 들어갔습니다.
집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1 】
정태진 기자! 정말 많은 인파가 모여 있네요.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여의도 공원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이곳에는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민주노총 소속 택배노조 기사들이 집결해있습니다.
노조원 4천 명 정도가 모인 것으로 경찰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택배노조 기사들은 내일까지 이곳에서 1박 2일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번 집회를 9인 이상이 모인 불법집회로 규정해 해산 명령을 하며 경고하고 있습니다.
노조가 공원 내부로 집회 장비를 반입하기 위해 도로를 점거하면서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