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배터리의 절반가량을 생산하는 충북 오창을 찾아 2030년까지 배터리 1등 국가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기업은 앞으로 10년 동안 40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정부는 세제 지원과 인재 양성 등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전략보고'에 참석해 배터리 1등 국가 목표를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2030년까지 명실상부한 배터리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배터리를 반도체, 백신과 함께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2차 전지 R&D 혁신펀드 조성 등 과감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R&D 투자 금액의 50%를 세액 공제해주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 조기 확보와 매년 1,100명 이상의 인재 양성 방안도 추진됩니다.
문 대통령은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