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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6시 이후 모임 2인 제한..."사실상 통행금지" / YTN

2021-07-12 13 Dailymotion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수도권에서는 오후 6시가 넘으면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강력한 조치인데,

시행 첫날, 현장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준명 기자!

지금 나가 있는 홍대 거리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있는 홍대 거리,

예전 같으면 저녁 모임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여야 할 시간이지만 지금 홍대 거리는 무척 한산한 모습입니다.

지금 일대 상인회 관계자분들이 나와 있습니다.

직접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회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오늘 4단계 조치 처음 시행됐는데 상인분들 분위기 어땠습니까?

[박세권 /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장 : 참으로 참담한 심정입니다. 백신을 맞으면서 희망을 보여서 사람들이 어느 정도 나와서 영업이 되어가는 중에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바람에 홍대가 초토화 상태고요. 오늘 4단계로 되면서 저희들 전체 매출의 10%도 못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정말 암담한 심정입니다.]

[기자]
오늘 특별히 모임 인원이 2명으로 제한이 됐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타격을 입게 되는 건가요?

[박세권 /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장 : 구체적으로 임대료 문제가 가장 심각하고요. 두 번째는 인건비 때문에 사람을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차라리 문 닫으면 낫겠다 싶은데 재료가 다 썩어서 문드러지기 때문에 그나마 손해 보더라도 나와서 장사를 해야 되는 상황이에요. 그래서 하루속히 백신을 확보해서 맞아서 우리가 편안하게 장사해서 원상복귀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이태진 회장님께 여쭤보겠습니다. 정부한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이태진 / 홍대 소상공인번영회장 : 저희 자영업자들은 굉장히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기분입니다. 그러나 하루빨리 저희 자영업자들은 철저한 방역을 해서 정부는 시간제한 없는 영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꼭 좀 정부에서 힘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분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홍대, 신촌 일대에 세 시간 전부터 나와 있었는데, 가게 곳곳을 둘러봐도 손님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곳 홍대 거리, 대부분 저녁 장사가 중심인 번화가다 보니 오늘은 심지어 아예 영업하지 않는 식당이나 술집도 종... (중략)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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