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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대선 출마 "무너지는 나라 두고 볼 수 없어"

2021-08-04 21 Dailymotion

【 앵커멘트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무너져가는 나라를 두고 볼수만 없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어 MBN에 출연해서는 정치 분열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대통령이 돼야한다며 윤석열 전 총장 등에 비해 자신이 통합에 강점이 있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 6월 감사원장직을 중도 사퇴한 지 38일 만에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최 전 원장은 임기를 마치고 좋은 평판의 공직자로만 남을까도 고민했지만,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재형 / 전 감사원장
- "(현 정권은) 정치적 목적 달성에 필요하다면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분열시키는 데 일말의 망설임조차 없었습니다."

국민 통합의 적임자임을 자처한 최 전 원장은 자신은 대권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보다 '정치적 부채'가 적다고 견제구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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