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dom Video

축산물가공업체 등 직장 곳곳 확진...학원 감염도 확산 / YTN

2021-09-01 4 Dailymotion

외부인 출입 통제…음성 나온 직원들은 출근
지난달 25일 직원이 첫 확진…"1차 접종해 방심"
누적 확진 49명…탈의실에서 감염 확산 추정
구로구 직장 17명 확진…함께 식사·휴게실 이용


경기 화성시 닭 도축가공업체를 비롯해 수도권 직장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치원이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인데요.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화성시 닭 가공업체 앞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제 뒤에 있는 공장은 확진자가 나온 뒤로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만 출근하는 방식으로 어제(31일)부터 조업을 재개했는데요.

닭을 가득 태운 트럭이 간간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이곳 직원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기 기운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백신 1차를 맞아 '무슨 일 없겠지.' 싶어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31일) 2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49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근할 때 탈의실을 공동사용하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직장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데요.

구로구 한 직장에서 확진자가 17명 나왔습니다.

지난달 28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뒤 함께 식사하고 휴게실을 이용하면서 감염이 번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로구 공사현장에서도 서울시 거주자만 11명 확진자가 나왔고요.

타 시도까지 합치면 34명에 이릅니다.

이밖에 서울 응암동 식자재 마트에서 지난달 20일부터 40명, 양천구 부동산업체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직원 51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곳곳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27일 교사가 처음 확진된 수원 영통구 유치원에서 원아 7명과 가족 3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는데요.

누적 확진자가 27명입니다.

최초 감염경로는 조사하고 있습니다.

성남 분당구 영유아 어학원에서는 원아와 접촉자가 1명씩 또 감염됐는데요.

지난달 27일 교사가 처음 확진된 뒤 지금까지 18명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9일까지 어학원을 폐쇄했습니다.

서...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901133303850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