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국정농단 자체이고, 청산해야 할 적폐 세력 그 자체였던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지사는 어제 오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이 검찰권을 사적으로 남용하는 데 개입했다는 의혹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알고도 내버려 뒀다면 민주주의 질서 자체를 위협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지사는 또 윤 전 총장의 부정식품 관련 발언을 언급하고, 납득할 수 없는 얘기들을 자주 한다며 대선 후보 자질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했습니다.
첫 경선지인 대전, 충남에서의 압승에 대해선 최선을 다하되 일희일비하지 않고,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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