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놀이공원인 중국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입장객 만여 명이 약 5시간 정도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지난 일요일 저녁 6시쯤 방역을 위해 입장객들을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으며 밤 11시가 넘어서 대부분 귀가 조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CCTV는 또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방역 관련 통보를 받아 오늘(2일)까지 3일 동안 문을 닫았으며, 주말 입장객 가운데 6만여 명에 대해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신문은 이와 관련해 디즈니랜드 측이 입장객 가운데 여성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고 측이 즉시 출입문을 닫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관련 내용을 소개하면서 중국의 방역 정책을 '매우 이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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