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위험도 평가를 논의하였습니다.) 수도권은 중환자실 병상 여력은 거의 없는 상황이며 감염재생산지수 등 방역 선행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전국적으로 병상 여력은 당분간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또한 방역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신속한 추가 접종 그리고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검토해야 될 필요가 있겠고 또 요양병원의 방역 강화 그리고 효율적인 병상 활용 방안 등을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중수본, 방대본의 위험도 평가와 방역의료분과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종합적으로 주간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전국은 높음, 수도권은 매우 높음, 비수도권은 중간으로 위험도를 평가하였습니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중대본을 중심으로 필요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에 대해서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1주간 신규 및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11월 3주의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하루 평균 2733명으로 그 전주에 비해서 25.9%가 대폭 증가하였으며 수도권이 비수도권에 비해서 발생률이 3배 이상 높은 상황입니다.
수도권은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여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2174명으로 급증했으며 전주 대비 27%가 증가해서 역대 가장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는 전국이 1.10, 비수도권이 1.09, 수도권은 1.11로 높았으며 연령군별 확진자 발생률을 보면 60대 이상의 연령군에서는 10월 4주보다 발생률이 2배 이상 증가했고 또 전체 확진자 중에 60세 이상 고령층의 비율이 35.7%로 지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진행 중이거나 접종 대상이 되지 않은 학령기의 연령군의 발생률을 보면 16~17세 고1과 고2에 해당하는 연령층은 현재 예방접종이 진행됨에 따라서 발생률이 감소 추세로 전환되었습니다. 12~15세 연령군에서는 아직까지는 발생률이 가장 높아서 계속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그런 양상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병상 가동률의 급증 그리고 60대 고령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 그리고 18세 이하의 학령층 확진자의 증가를 위험요인으로 평가하고 적극 대응하고자 합니다. 수도권의 병상 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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