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 경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희석 /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을 두고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 후 행보가 대선에 어떤 변수가 될지도초미의 관심사인데요.
대선 정국 이경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그리고 윤희석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공보특보 두 분과 함께 자세히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 상당히 정치적 파장이 클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만약에 결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선 이후에 하지 않을까, 이런 관측이 우세했었던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대선을 75일 앞둔 시점인데 이번 결정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들과도 사전교감 없이 사면을 단행했다, 이렇게 설명은 되고 있어요.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하시는지요?
[이경]
우선은 저희도 처음에 그것을 언론보도를 통해서 들었거든요. 그랬을 때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 상당히 처음에는 몰랐던 이야기를 들었던 부분이라 처음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처음에 대답을 못했던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언론에서 나온 거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의 건강이 상당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그냥 언론보도에서 사면을 위한 핑계가 아니고 정말로 심각하다. 그리고 보도에서 보면 20일까지인가요?
그때까지만 해도 사면 명단에 아마 없었던 것으로 그렇게 보도를 제가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정말 심각하다는 얘기가 있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아무래도 대통령께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리신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만약에 당이나 후보와 얘기가 있었다면 아무래도 대선 개입이라는, 물론 제가 이 부분의 사면이 민주당에 좋은 대선 개입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개입이라는 그 프레임에 붙잡힐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상의 없이 대통령 홀로 결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단체 그리고 청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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