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에 대해 이 대표가 자신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정확히 판단해 잘할 거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내 초선 의원 중심으로 사퇴 주장까지 나오면서 이 대표가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는 지적에 나이가 30대라 해도 선거를 통해 대표까지 올랐고 10여 년 여의도 정치를 경험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한 배우자 김건희 씨의 사과가 충분했는지에 대해서는 진정한 마음에서 한 거라면서 판단은 국민께 맡긴다고 전했습니다.
또 유세 기간 김 씨의 동행 여부는 자신이 강요하거나 권할 생각이 없다면서 온전히 자신의 정치활동을 지켜보며 아내가 판단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토론 횟수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의 비리 감추기, 매일매일 바뀌는 정책으로 물타기 하려는 토론에는 응하기 어렵다면서 전례에 따른 합당한 정도의 토론에는 당연히 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새시대위원회 출범은 대선 이후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면서 '여소야대'라고 해도 국민을 바라보며 의회와 소통하려 노력하면 협조를 받아 국정을 끌고 갈 수 있다고 본다며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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