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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세계 천5백만 명 감염..."반복적 추가접종 문제" / YTN

2022-01-12 5 Dailymotion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천5백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주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 기술자문그룹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존 백신을 반복적으로 추가접종하는 것은 실행 가능한 전략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 주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천515만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 주전보다 55%나 증가한 것으로 주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4만3천400여 명으로 한 주전보다 3%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이 한 주전보다 73% 증가한 460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인도가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증가율은 동남아시아가 418%로 최고였고, 서태평양 지역이 122%로 뒤를 이었습니다.

아메리카는 78%, 유럽은 31%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아프리카는 유일하게 11% 감소했습니다.

다만, 아프리카는 사망자 수가 84% 증가해 유럽과 동남아시아가 감소세를 보인 것과 대비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 기술자문그룹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존 백신을 반복적으로 추가접종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전략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마르코 카발레리 / 유럽의약품청 백신전략책임자 : 우리는 아직 4차 접종에 관한 자료를 보지 못했으며 4차 접종을 권고하기 전에 이 자료를 보고 싶습니다. 단기간에 반복적인 백신 접종을 유도하는 전략은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와 같이 전염성이 강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기존 백신을 개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코로나19 중증도와 사망을 막을 뿐만 아니라 감염과 전파에 효과가 큰 새로운 백신이 개발돼야 지역사회 전파를 막아 방역조치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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